모비릭스 "미드코어 게임 선전, 매출 성장 가시화"

'던전기사 키우기' 국내 매출 순위 55위 기록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모바일게임 개발 및 공급업체 모비릭스는 지난달 출시한 미드코어 게임 '던전기사 키우기'가 구글플레이 국내 기준 매출 순위 55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던전기사 키우기'는 모비릭스의 대표적인 미드코어 프로젝트로, 회사의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올해 매출 견인책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24일 출시 이후 160개 이상 국가에서 11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는 물론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던전기사 키우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인앱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추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해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올해 탄탄한 미드코어 게임 다수 출시해 포트폴리오 강화하고 광고 매출뿐만 아니라 인앱 매출을 증진시켜 회사 전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모비릭스는 성공적인 기업공개 과정을 거쳐 지난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식에서 임중수 대표이사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평가를 받아 코스닥 상장사가 된 만큼 향후 투명한 경영활동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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