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장군수협의회 "집합금지 동참 영업장에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김낙희 기자 2021. 1.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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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과 양승조 충남지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동참해준 분들께 대단히 감사하다"며 "도내 차별과 경쟁이 아닌 동일한 기준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28일 열린 제19회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유흥시설 5종에 대한 충남도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 방안에 이어 이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집합제한업소 재난지원금 지원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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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 등 15개 지자체장 양승조 도지사에 건의
황명선 논산시장이 제19회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집합제한업소 재난지원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논산시 제공)© 뉴스1

(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과 양승조 충남지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동참해준 분들께 대단히 감사하다”며 “도내 차별과 경쟁이 아닌 동일한 기준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28일 열린 제19회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유흥시설 5종에 대한 충남도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 방안에 이어 이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집합제한업소 재난지원금 지원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15명의 시장·군수는 “최근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집합제한업소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촘촘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 지사는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집합금지 명령 등으로 하루하루 힘든 상황을 겪는 영업주들의 애로와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큰 영업 손실을 감내한 영업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누구도 패자가 되지 않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이 발휘돼야 할 때”라며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하나 돼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유흥시설 5종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등 도내 총 1725개소며, 개소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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