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국 춘제 기간 해외직구족 타깃 첫 수출

한윤식 2021. 1. 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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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중국의 명절 춘제를 맞아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왕훙 라이브 판매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수출 회복을 위해 중국 춘제 기간인 2월 11~17일 라이브 판매를 위한 첫 수출품이 중국으로 출발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인 '티몰'내 강원도전용관에서 왕훙, 즉 파워블로거 6명이 라이브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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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도가 중국의 명절 춘제를 맞아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왕훙 라이브 판매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수출 회복을 위해 중국 춘제 기간인 2월 11~17일 라이브 판매를 위한 첫 수출품이 중국으로 출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강원도와 온라인 협약한 중국 난징 자이쉔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인 ‘티몰’내 강원도전용관에서 왕훙, 즉 파워블로거 6명이 라이브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수출 규모는 홍삼을 포함한 식품 6개사 및 화장품 7개사의 총 39개 제품, 8억원(소비자가 24억원) 상당이다. 29일 인천물류센터를 출발해 부산항을 거쳐 난징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또 중국 수출의 장애요소였던 중국 위생허가·인증이 면제되는 중국 콰징(역직구) 전자상거래 수출 시스템을 통해 홍삼제품과 조미김, 홍게 가공식품, 부각 등 식품 6개사 제품이 중국으로 첫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왕훙 방송 후 중국 선호 제품에 대해서는 추가 수출이 이뤄질 예정으로 특히 코로나19로 면역성에 좋은 홍삼제품과 간식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조미김, 부각제품 같은 경우 대량 발주가 기대된다.

강원도는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에 발 빠르게 대응해 중국 콰징 전자상거래 시장 개척 등 온라인 마케팅을 선제적으로 추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콰징 전자상거래는 국경간 전자상거래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도내 제품을 직구 형식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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