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롯데와 FA 계약..2년 총액 26억원

2021. 1. 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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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9)가 2년 총액 26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잔류했다.

롯데는 29일 "이대호가 해외 진출 시기를 제외하면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한 롯데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고, 핵심 베테랑 선수로 팀에 기여할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며 이같은 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이어 선수의 경력을 예우 및 존중하는 뜻이 담긴 이번 계약을 통해 이대호가 현역 생활 마지막 시기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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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롯데와 2년 총액 26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이대호(39)가 2년 총액 26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잔류했다. 계약 내용은 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 우승 옵션 매년 1억원이다.

롯데는 29일 “이대호가 해외 진출 시기를 제외하면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한 롯데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고, 핵심 베테랑 선수로 팀에 기여할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며 이같은 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이어 선수의 경력을 예우 및 존중하는 뜻이 담긴 이번 계약을 통해 이대호가 현역 생활 마지막 시기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했다.

200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이대호는 15시즌 동안 통산 1715경기에 나서 타율 0.309, 332홈런, 1,243타점을 올린 리그 정상급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 시즌에도 110타점을 올리며 중심 타자 역할을 맡았다. 특히 통산 332홈런과 1천243타점은 구단 역대 1위 기록이기도 하다.

계약을 마친 이대호는 2월 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되는 2021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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