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고가 향신료 '사프란' 2억대 불법수입 유통업자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과 식약처는 2020년 9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고가 향신료 불법 수입업자에 대한 합동단속을 통해 '사프란' 1만580g(시가 2억원 상당)을 불법 수입해 유통한 수입업자 등 5개사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세관과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검역을 받지 않은 수입식품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량 먹거리의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위해 수입식품 정보교환 등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 서울본부세관과 식약처는 2020년 9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고가 향신료 불법 수입업자에 대한 합동단속을 통해 '사프란' 1만580g(시가 2억원 상당)을 불법 수입해 유통한 수입업자 등 5개사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프란'은 최고가 향신료 중 하나로 각종 음식에 첨가하거나 차로 음용된다.
이번에 적발된 수입업자들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목적으로 식품인 '사프란'을 반입하면서, 자가사용물품으로 신고해 식품검역을 받지 않고 수입하거나, 식품검역에서 불합격되어 반송된 물품을 보따리상을 통해 밀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A씨는 판매용 '사프란'을 가족과 지인들 명의를 이용해 분산 반입하면서, 자가사용 물품인 양 세관에 신고하는 방법으로 식품검역을 받지 않은 채 수입해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했다.
또 B씨는 ‘사프란’을 수입하면서 식약처 식품검역에서 ‘금속성 이물’ 검출로 불합격된 제품을 해외로 반송했다가 다시 보따리상을 통해 국내로 밀수입했다.
식약처는 '사프란'과 같은 수입식품의 경우 불법 수입돼 식품검역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금속성 이물’이나 ‘인체 유해성분’이 함유돼 있을 수도 있다며 사전에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수입식품조회 사이트’에서 수입식품의 정식 수입신고 여부를 조회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서울세관과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검역을 받지 않은 수입식품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량 먹거리의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위해 수입식품 정보교환 등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pcs4200@hanmail.net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상혁, 지인 저격 '내 이야기 뿌려대며 내 삶 전체 저평가'
- '주호영 CCTV'가 말하는 진실은…국민의힘 '성추행 '허위' 증명'
- 안혜경 '도시가스서 독거노인으로 오해…생사 확인차 연락'-퍼펙트라이프
- 박영선 '내가 김동연에게 출마 권유, 金도 꽤 관심있어 했지만 주변이…'
- '로또1등·2등에 3등 수시로 당첨…꿈속엔 피흘리던 아버지'-아이콘택트
- 하마터면 산 채로 화장될 뻔…관 속 엄마의 숨결 알아챈 딸
- '잘 죽었네' 또래 살해 장면 페북 생중계…잔인한 10대 소녀들
- 출생신고 없이 8세 친딸 살해 40대母 구속 연장…檢 '추가 수사 필요'
- [N샷] '11세 연상연하' 이사강♥론, 결혼 2주년에 달달 투샷…'최고의 선물'
- '실종설' 감스트, 생방송 등장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해프닝 일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