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풍랑주의보 뚫고 탈진한 섬 아동 육지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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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전날 보령 삽시도에서 탈진환자가 발생, 긴급 이송했다고 29일 밝혔다.
환자는 삽시도에 거주하는 5살 A군으로, 오전부터 구토와 탈진 증상을 일으켜 A군의 엄마가 신고했다.
1시간 만에 도착한 함정은 A군을 태우고 대천항으로 이동, 오후 7시 30분께 119구급대에 인계 시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도서 지역과 해상 응급환자 65명을 이송하는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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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전날 보령 삽시도에서 탈진환자가 발생, 긴급 이송했다고 29일 밝혔다.
환자는 삽시도에 거주하는 5살 A군으로, 오전부터 구토와 탈진 증상을 일으켜 A군의 엄마가 신고했다.
오후 5시 30분께 신고를 받은 종합상황실이 경비함정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1시간 만에 도착한 함정은 A군을 태우고 대천항으로 이동, 오후 7시 30분께 119구급대에 인계 시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해상 기상은 충남 남부 앞바다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최대 20m/s 바람과 2~4m급 파도가 이는 등 좋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도서 지역과 해상 응급환자 65명을 이송하는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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