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CEO "거래제한, 회사와 고객 보호 위한 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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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이 애용하는 주식거래 중개 플랫폼 '로빈후드'의 블라디미르 테네프 최고경영자(CEO)가 게임스탑 등에 대한 거래제한이 자사와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네프 CEO는 CNBC에 출연해 전날의 거래제한 조치를 이 같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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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개인 투자자들이 애용하는 주식거래 중개 플랫폼 '로빈후드'의 블라디미르 테네프 최고경영자(CEO)가 게임스탑 등에 대한 거래제한이 자사와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네프 CEO는 CNBC에 출연해 전날의 거래제한 조치를 이 같이 해명했다.
로빈후드는 이날 정규장 시간에 최근 주가가 폭등한 게임스탑과 AMC 엔터테인먼트 등 12개 이상의 업체들에 대한 매수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 논란을 일으켰다.
테네프 CEO는 "우리는 시장 조성자나 헤지펀드의 지시에 따라 거래제한을 실시한 것이 절대 아니다"며 "로빈후드는 증권사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회사와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 업체의 주식에 대한 매수를 제한해야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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