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스페치아 꺾고 코파이탈리아 4강 합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폴리가 스페치아를 꺾고 코파이탈리아 4강에 진출했다.

나폴리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2020-21시즌 코파이탈리아 8강에서 스페치아에 4-2로 이겼다. 코파이탈리아 4강에 오른 나폴리는 다음달 4일 아탈란타와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치른다.

나폴리는 스페치아를 상대로 폴리타노, 로자노, 인시네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지엘린스키, 드미, 엘마스가 허리진을 구축했다. 마놀라스, 루이, 쿨리발리, 히사이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오스피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나폴리는 전반 5분 쿨리발리사 히사이의 패스를 골문앞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나폴리는 전반 2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로자노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전반 30분 폴리타노의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폴리타노는 지엘린스키의 크로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페치아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는 전반 4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엘 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크게 뒤지며 마친 스페치아는 후반전 동안 2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나폴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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