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아동·청소년 시내버스 공짜로 탄다..3월부터 무상교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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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 충남 당진지역 아동·청소년은 시내버스를 공짜로 탈 수 있다.
당진시는 초·중·고교생의 안정적인 이동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3월부터 '아동·청소년 무상교통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홍장 시장은 "유소년기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를 유도해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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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오는 3월부터 충남 당진지역 아동·청소년은 시내버스를 공짜로 탈 수 있다.
당진시는 초·중·고교생의 안정적인 이동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3월부터 '아동·청소년 무상교통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이 사업 예산으로 21억원을 편성했다.
무상교통 적용 대상은 만 6세부터 18세까지다. 시내 거주 초·중·고교생 2만1천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카드 충전 없이 미리 발급받은 전용 카드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카드는 본인이나 보호자가 다음 달 1일부터 당진시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때 회원 가입과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나, 휴대전화가 없는 경우 부모나 보호자 휴대전화 인증으로도 가능하다.
시는 이 사업이 청소년 등하교 시간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에너지 및 환경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장 시장은 "유소년기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를 유도해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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