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美골프기자 선정 '올해의 여자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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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김세영(28)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2020년 올해의 여자 선수에 뽑혔다.
GWAA는 올해의 여자 선수 투표에서 김세영이 69%의 지지를 얻어 대니엘 강(미국)을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2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이후 펠리컨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보태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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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남자선수는 세계1위 더스틴 존슨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김세영(28)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2020년 올해의 여자 선수에 뽑혔다.
GWAA는 올해의 여자 선수 투표에서 김세영이 69%의 지지를 얻어 대니엘 강(미국)을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2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이후 펠리컨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보태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1998년 박세리, 2009년 신지애, 2013년 박인비, 2020년 고진영에 이어 김세영이 5번째다.
김세영은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나의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은 기분"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남자 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뽑혔다.
마스터스 우승 등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승을 휩쓴 존슨은 93.6%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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