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기초과학연, 과학도시 브랜드 구축 협력 강화

고경곤 사장, 노도영 원장 면담 과학대중화 교육 등 논의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과 과학 마이스 공동 유치 협업 등 과학도시 대전 브랜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 고경곤 사장은 최근 기초과학연구원 노도영 원장을 만나 대전의 과학 정체성을 시민과 방문객이 일상 속에 체험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기초과학 분야 국제회의 지속적인 유치 개최, 과학대중화 교육을 위한 사이언스페스티벌 기획 협력, 과학기술의 결과물인 자율주행 차량 직접 체험 방안 등도 협의했다.

기초과학 연구의 산실인 IBS는 2018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부지로 입주하면서 학술연구와 국제교류의 중추 역할을 활발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이 일대는 오는 8월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준공되고 2022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이 완공되면 컨벤션 전시와 함께 숙박, 레저, 쇼핑, 문화활동이 어우러진 대전의 MICE 복합단지로 새롭게 탈바꿈된다.

공사 고경곤 사장과 IBS 노도영 원장은 양 기관의 발전과 나아가 대전 발전을 위해선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대전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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