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IB투자, 올해 첫 신기사조합 결성

김경택 2021. 1. 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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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파트너스 그룹의 금융 관계사인 시너지아이비투자(시너지IB투자)는 지난 27일 공동업무집행조합원인 NH투자증권과 함께 설립한 엔에이치 시너지 소부장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나인테크의 2회차 전환사채 170억원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나인테크는 이차전지 분야의 공정기술을 적용한 공정장비를 개발 및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시너지IB투자는 작년 한해에만 총 36개의 신규 블라인드 및 프로젝트 신기사조합들을 설정했으며, 신규 설정된 신기사조합의 규모는 약 2100억원이었다. 작년 상장사 메자닌 시장에서 높은 존재감을 드러냈던 시너지IB투자의 올해 첫 투자처는 나인테크로, 올해 역시도 소부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시너지IB투자는 시너지파트너스의 신기술 금융 계열사다. 상장사 메자닌을 중심으로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기업과 작년 성공적으로 엑시트한 삼강엠엔티 등 그린뉴딜, 4차산업 등의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소부장, 그린뉴딜, 4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수많은 투자를 집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나인테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특히 본 신기사조합은 작년부터 시작된 NH투자증권과의 고객가치 회복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으며, 향후에도 신뢰를 최우선시 하는 금융기관들과 함께 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고객가치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너지IB투자는 작년 신한캐피탈과 산은캐피탈과 공동으로 운용하는 메자닌 블라인드 신기사조합을 결성했으며, 시너지-NH 메자닌 블라인드 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결성 및 NH투자증권과 공동업무집행조합원으로 결성한 엔에이치 시너지아이비 바이오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통해 에스티팜에 투자를 하는 등 대형금융사들과 함께 자본시장에서의 신뢰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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