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년 더 롯데와 동행.. '우승옵션 포함' 총액 26억원 계약

안경달 기자 2021. 1. 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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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이대호가 커리어 마지막까지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한다.

롯데 구단은 29일 이대호와 2년 총 26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롯데 구단은 계약소식을 전하며 "이대호는 해외진출 시기를 제외하면 줄곧 한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는 그가 핵심 베테랑 선수로 팀에 기여할 부분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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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29일 이대호(왼쪽)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내야수 이대호가 커리어 마지막까지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한다.

롯데 구단은 29일 이대호와 2년 총 26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8억원에 연봉 8억원, 여기에 우승 옵션이 포함된 금액이다.

지난 2001년 2차 1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이대호는 15시즌 동안 개인통산 1715경기에 나서 332홈런 1242타점 0.309의 타율을 올린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다.

그는 롯데를 상징하는 간판 스타로서 해외진출 시기를 제외하면 KBO리그에서 줄곧 롯데 유니폼만 입었다. 홈런과 타점 기록은 구단 역대 1위에 해당한다.

롯데 구단은 계약소식을 전하며 "이대호는 해외진출 시기를 제외하면 줄곧 한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는 그가 핵심 베테랑 선수로 팀에 기여할 부분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의 경력을 예우 및 존중하는 뜻이 담긴 이번 계약을 통해 이대호가 현역 생활 마지막 시기를 순조롭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계약을 마친 이대호는 구단을 통해 "그동안 구단에서 신경을 정말 많이 써주셨다. 좋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게 돼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며 "팬 여러분들이 많이 걱정하신 것으로 안다. 계약이 늦어져 정말 죄송하다. 캠프 개시 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기간인) 2년 내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고 현역에서 은퇴하고 싶다"며 "팀의 우승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하겠다. 후배들을 위해 내가 가진 노하우를 모두 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만약 팀이 계약기간 내 우승을 차지한다면 우승옵션으로 붙어있는 1억원을 모두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계약을 마친 이대호는 다음달 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되는 2021년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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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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