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면역관문억제제 신약 후보물질 영장류 실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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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개발업체인 에스티큐브가 개발하고 있는 혁신 신약(First in Class) 'STT-003' 타겟의 항체인 'hSTC810'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위한 영장류 실험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STC810에 대한 영장류 실험을 통해서 약물 투여량에 따른 독성 및 약물동력학적 특성을 검증할 예정이다"며 "STT-003 항체는 회사 주력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글로벌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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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업체인 에스티큐브가 개발하고 있는 혁신 신약(First in Class) 'STT-003' 타겟의 항체인 'hSTC810'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위한 영장류 실험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STC810에 대한 영장류 실험을 통해서 약물 투여량에 따른 독성 및 약물동력학적 특성을 검증할 예정이다"며 "STT-003 항체는 회사 주력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글로벌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티큐브가 발굴한 면역관문 타겟 STT-003은 정상 조직세포에서 발현이 제한적인 반면 다양한 암세포에서의 발현율이 기존 면역관문 타겟인 PD-L1보다 높다. 또한 T림프구와 같은 면역세포에서도 기존 면역관문 타겟인 PD-1과 유사하게 발현돼 암환자의 항암면역기능을 종합적으로 억제하는 면역관문물질이다.
지난해 7월 에스티큐브는 STT-003 항체의 임상시험을 위해 전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미국 찰스리버(Charles River Laboratories)와 전임상시험 위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영장류 실험에서 STT-003의 안전성이 충분하게 검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STT-003이 안전성만 검증된다면 다른 면역조절항암제와 비교했을 때 암세포에서의 발현율이 높아 유효성도 기존 면역조절항암제 대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티큐브가 개발한 hSTC810은 지난해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상을 위한 항체 생산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류은혁기자 ehryu@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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