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선물하기' 이용 고객 1년만에 3배↑..선물도 특가 구매

함지현 2021. 1. 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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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선물하기 서비스가 운영 1년만에 이용 고객이 3배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티몬이 선물하기 서비스 론칭 1년 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2월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3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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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구매 건수 63%·구매액은 215% 신장
펜데믹에 마스크·손소독제 등 선물하기 가속화
선물하기 구매 과자류·키덜트 용품·마스크 순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티몬은 선물하기 서비스가 운영 1년만에 이용 고객이 3배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티몬)
티몬이 선물하기 서비스 론칭 1년 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2월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3배 증가했다. 구매 건수와 구매액 또한 각각 63%, 215% 상승했다.

12월이 1년 중 큰 변동 요인없이 선물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임을 감안하면, 선물을 주고받는 방식이 모바일 플랫폼을 축으로 변화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풀이했다.

시기별로 분석해 보면, 2020년의 펜데믹 상황이 비대면 선물하기 활성화의 기점으로 작용했다. 코로나19의 첫 확산 시기인 지난해 2월 선물하기 이용빈도가 급증했다. 서비스 1년간 이용 횟수가 가장 많은 날이 지난해 2월 24일과 25일이었다. 서로의 건강을 염려하던 시점인 만큼 마스크 및 핸드워시와 유아위생용품 선물이 서비스 이용 급증을 이끌었다.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살펴보면 월요일과 자정~새벽 1시 사이에 가장 많은 ‘선물하기’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일은 다른 요일 대비 평균 31% 더 많은 ‘선물하기’가 일어났고, 자정~새벽 1시 사이의 이용 건수는 두 번째로 많은 시간대인 밤 11시~자정보다 70% 이상 더 많았다.

티몬은 매주 월요일은 티몬데이 특가상품이, 자정은 매일 티몬의 새로운 상품이 선보여지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1년 중 선물하기로 가장 선호된 품목은 과자류, 키덜트 용품, 마스크의 순이었다. 실제 고객 1명이 가장 많이 받은 선물도 과자였다. 이 고객은 1년동안 총 117건의 과자 선물을 받았다. 판매된 상품 중 최고가의 상품은 ‘맥북 프로’로 319만원이었다.

선물을 보내는 고객의 경우, 기념일 선물뿐 아니라 다수를 대상으로 한 선물 전달에도 티몬 선물하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고객들은 한번에 80개가 넘는 밀키트를 보내거나, 400여개의 24K 골드 스티커 선물로 마음을 전했다. 이커머스를 기반으로 한만큼 선물의 유형도 다양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타임커머스 기반의 특가와 모바일 선물 기능의 결합으로 한정된 예산으로도 뜻 깊은 선물을 골라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티몬 선물하기만의 장점”이라며 “티몬의 합리적인 특가상품들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상품 구색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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