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소상공인 대출, '석 달 연속 매출 50만원'으로 문턱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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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이 SME(중소상공인) 사업자를 위한 대출 상품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대상자를 3개월 연속 매출 월 10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해당 상품 출시 2개월 만에 대출 대상자를 늘릴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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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이 SME(중소상공인) 사업자를 위한 대출 상품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대상자를 3개월 연속 매출 월 10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해당 상품 출시 2개월 만에 대출 대상자를 늘릴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신청 가능한 온라인 SME 기준이 ‘3개월 연속 매출 월 100만원’에서 ‘3개월 연속 매출 월 50만원’으로 낮아졌다. 대출 신청 가능 대상자는 종전보다 40% 늘어났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은 금융정보가 거의 없는 씬파일러(Thin Filer) 사업자들도 대출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실시간 매출·반품률·단골 비중·고객 문의 응대 속도 등 스마트스토어 내 활동 데이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반영한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연체 없이 원리금 상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지난해 12월 미래에셋캐피탈이 네이버파이낸셜과 손잡고 출시한 ACSS 기반 온라인 중소상공인 전용 대출이다. 씬파일러인 사업자는 대출 이력이 없어 그간 대출이 불가하거나 고금리 대출만 받을 수 있었지만, 네이버파이낸셜에서는 52%가 대출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은 대출금은 평균 2500만원, 평균 대출 금리는 약 연 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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