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석 기상청장,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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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석 기상청장이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기상청은 박 청장이 전날 WMO 집행이사 보궐선거에서 아시아지역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당선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청장은 집행이사로 뽑힌 직후 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의장과 첫 화상회의를 열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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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박광석 기상청장이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기상청은 박 청장이 전날 WMO 집행이사 보궐선거에서 아시아지역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당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이어온 집행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임기는 2023년까지다.
박 청장은 집행이사로 뽑힌 직후 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의장과 첫 화상회의를 열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청장은 "WMO 집행이사 선출은 그린뉴딜 추진과 2050 탄소중립선언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국내적으로도 기후탄력사회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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