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운동·진보정치 힘쓴 강병기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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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운동가로 살아온 강병기 전 경상남도 정무부지사가 28일 오후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경남 진주 출신인 고인은 부산대 공대를 나온 뒤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과 정책위원장, 부의장을 지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진보정치와 농민운동에 일생을 바친 강병기 동지가 열사의 곁으로 떠났다"며 "동지가 떠나는 길에 동지를 기억하는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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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출신인 고인은 부산대 공대를 나온 뒤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과 정책위원장, 부의장을 지냈다. 민주노동당 최고위원과 진주시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김두관 전 경남지사 시절 정무부지사를 지내며 경남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 5.18민족통일학교 이사장으로 일해왔다.
고인은 최근 뇌경색 후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부인은 김미영 전 경남도의원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진보정치와 농민운동에 일생을 바친 강병기 동지가 열사의 곁으로 떠났다"며 "동지가 떠나는 길에 동지를 기억하는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빈소는 진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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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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