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19년째 명절선물 반송센터 운영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1. 1. 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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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국가산단 내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설 선물 반송센터를 19년째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2003년부터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설과 추석 기간 동안 직원들이 공급사 또는 이해관계자로부터 선물을 받은 뒤 돌려주지 못하는 것에 대비해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왔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국내기업 최초로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지 않는 건전한 명절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그룹사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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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직원들이 명절선물반송센터에서 설 선물을 반송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
전남 광양국가산단 내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설 선물 반송센터를 19년째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2003년부터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설과 추석 기간 동안 직원들이 공급사 또는 이해관계자로부터 선물을 받은 뒤 돌려주지 못하는 것에 대비해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왔다.

올 설날을 앞두고 광양제철소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소본부 1층과 4층과 제철소 내 곳곳에 '선물반송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접수된 선물 가운데 반송이 가능한 물품은 회사의 윤리 명절문화 취지를 설명하기 위해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여 반송한다.

또 임직원 자택으로 배달된 경우에도 '선물반송센터'로 가져오면 회사비용으로 반송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상하기 쉬운 농수산물 등 반송이 곤란한 물품은 사외에 기증하거나 온라인 사내경매로 판매하며, 사내경매로 얻은 수익은 전액 '포스코 1% 나눔재단'에 기탁해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사업들에 사용된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국내기업 최초로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지 않는 건전한 명절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그룹사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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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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