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美경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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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미국 경제가 지난해 1946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2020년 연간 경제성장률이 -3.5%를 기록,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최악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1분기 연율기준 -5%를 기록한 데 이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2분기에는 -31.4%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는 3.9% 급감해 1932년 이후 최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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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미국 경제가 지난해 1946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2020년 연간 경제성장률이 -3.5%를 기록,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최악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률이기도 하다.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율기준 4.0%를 기록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 4.3%보다 낮았다.
마켓워치는 지난해 4분기는 코로나19 확산세로 다시 상점들의 영업이 제한되고, 이로 인해 소비 감소, 고용 하락 등으로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1분기 연율기준 -5%를 기록한 데 이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2분기에는 -31.4%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통계 작성 후 최대폭인 33.4%로 반등했다. 하지만 4분기 성장세가 무뎌지면서 결국 지난해 전체로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게 됐다.
정부 지출과 주택시장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가 위축됐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는 3.9% 급감해 1932년 이후 최악을 나타냈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는 미국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백신 접종 등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경제가 5.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4.3% 성장을 예상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그레고리 다코 이코노미스트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으로 혜택을 받는 가구가 늘고, 오는 7월까지 미국인의 3분의 2가 백신 접종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올해 기록적인 소비자 지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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