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최경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첫날 공동 4위 [PGA]

권준혁 기자 2021. 1. 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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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 최경주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 최경주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 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51)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첫날 날카로운 샷감을 뽐냈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북코스를 돌면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6언더파 66타로 선전한 최경주는 이번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최경주는 안정된 경기력을 앞세워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6번과 7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다. 후반에는 그린을 살짝 놓친 10번홀(파5)에서 추가 버디로 다시 시동을 걸었고, 13번(파4)과 17번홀(파5)에서 타수를 줄이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북코스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패트릭 리드(미국)와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공동 선두에 나섰고, 2타 뒤진 최경주는 공동 4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올 들어 PGA 정규투어에는 두 번째 출전이다. 앞서 소니 오픈 인 하와이에서는 3라운드까지 선전했으나 마지막 날 타수를 잃고 단독 71위로 마쳤다. 지난주 치른 새해 첫 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서는 공동 11위였다.

다시 1부 투어로 넘어온 최경주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1.4%(10/14)과 그린 적중률 83.3%(15/18)를 기록했다. 특히 벙커에 빠지고도 모두 파 이상의 성적으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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