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용산·평택기지서 확진자 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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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및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9일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관련자 5명이 지난 17일·26일·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1명은 용산기지에서 복무하는 장병으로, 주한미군의 강화된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검사를 받을 결과 지난 27일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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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서울 용산 및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9일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관련자 5명이 지난 17일·26일·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1명은 용산기지에서 복무하는 장병으로, 주한미군의 강화된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검사를 받을 결과 지난 27일 확진됐다.
용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 국방부 군무원 1명과 장병의 가족 2명은 지난 26일 14일 격리를 끝내기 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미 군무원 가족 1명은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은 이 확진자 집계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확진 사실을 지난 27일에야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캠프 험프리스 격리시설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1명은 한국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한미군은 전했다.
이날 기준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682명으로 늘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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