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수차례 기회 만든 손흥민, 케인 부재 후 날카로움 잃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리버풀에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1-3으로 졌다. 리버풀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전반 3분 케인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ESPN은 손흥민의 리버풀전 활약에 대해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공간을 활용하며 수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케인의 부재 이후 날카로움을 잃었다'고 평가하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케인은 리버풀전에서 발목 통증을 호소한 후 전반전 종료 후 교체됐다.

토트넘은 리버풀전 패배로 9승6무4패(승점 33점)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토트넘전 승리와 함께 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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