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월부터 어린이집 대상 지진 순회교육

[안동=뉴시스] 어린이집 지진 순회교육. (사진=경북도 제공) 2021.01.29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지진대비 순회교육을 강화한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린이집마다 특별활동이 줄어들자 찾아가는 순회교육이 각광받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재난교육이 부족한 어린이집을 순회교육 중점 대상으로 정하고 167회의 교육을 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교육대상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반복교육(4회 정도)을 하고 지진방재모자를 지원해 교육의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까지는 위탁기관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교육을 전담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별·연령별 교육 환경을 감안해 (사)경상북도어린이집연합회가 교육 신청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2월중으로 교육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교육대상을 선정한 후 3월부터는 순회교육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지진교육은 몸으로 경험해야만 한다. 어린이뿐 아니라 도민 대상 지진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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