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100도로 등 얼어붙어.."차량 체인감고 운행해야"

강정만 2021. 1. 29.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에 28일 저녁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면서 일부 도로가 얼어붙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횡단하는 도로 중 1100도로는 어승생 수원지에서 옛 탐라대 사거리까지 구간이 얼어붙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를 잇는 도로인 번영로도 소형 체인운행을 해야 하고, 제주시와 중문관광단지를 경유해 서귀포시까지 이르는 평화로 또한 소형차량만 체인을 감고 운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 "도로 더 결빙 가능성..안전운행" 당부
[제주=뉴시스]제주도 29일 오전 도로결빙 및 도로통제 상황 표.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에 28일 저녁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면서 일부 도로가 얼어붙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횡단하는 도로 중 1100도로는 어승생 수원지에서 옛 탐라대 사거리까지 구간이 얼어붙었다. 이에 따라 이 구간 대·소형 차량 모두 체인을 감고 운행해야 한다.

5· 16도로 또한 전 구간 체인운행을 해야 할 정도로 얼어붙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를 잇는 도로인 번영로도 소형 체인운행을 해야 하고, 제주시와 중문관광단지를 경유해 서귀포시까지 이르는 평화로 또한 소형차량만 체인을 감고 운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제1산록 도로는 대형은 정상운행되고 있으나 소형은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29일 낮까지 중산간 이상 1~5㎝, 해안 1㎝ 미만 등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해 현재의 도로상황은 점차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도에 눈이 많이 내리고 있어 도로가 현재보다 더 결빙할 가능성이 있다"며 "운행하는 차량들은 특별히 안전운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