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미니 재개발' 성장 가능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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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자이에스앤디(31740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의 수준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상적 수준으로 잔고 회전이 시작됐다고 가정한 주택 부문에서 여전히 착공 초기에 따른 마진 정상화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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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부문, 아직 착공 초기..21~22년 실적 하향 조정"
"멀티플은 15.4배로 상향..주유소 개발 미반영으로 업사이드 열려"
다만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추정한 영업이익인 113억원에는 다소 못 미친 수준이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상적 수준으로 잔고 회전이 시작됐다고 가정한 주택 부문에서 여전히 착공 초기에 따른 마진 정상화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21년과 2022년의 매출,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공사 진행 확대에 따른 성장 스토리에는 변함이 없으나,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는 매출 진행이 다소 더딘 상황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은 당초 목표 배수 12.3배에서 15.4배로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15.4배는 현대산업개발의 부동산 랠리 당시 평균 멀티플 수준으로, 현시기도 당시 정도의 기대감이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라 멀티플이 비싸졌으나, 현재 이익 추정치에는 서울 역세권 주유소 부지 개발 가치가 반영돼 있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실적 업사이드는 열려 있다는 판단이다”며 “변창흠발(發) 역세권 용적률 완화로 인해 보유 주유소 부지 사업성 확대, 주택 시장 공급 부족에 따라 미니 재개발인 가로주택정비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 매출이 어서 속도가 붙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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