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불재난 대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함상환 2021. 1.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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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를 중심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9개 군·구 및 3개 공원사업소에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총 13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예방 및 진화에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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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를 중심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9개 군·구 및 3개 공원사업소에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총 13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예방 및 진화에 임할 계획이다.

시는 봄철 강수량이 부족해 산불대응에 불리하며, 금년 봄철 기상전망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돼, 건조한 기상여건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요 산림내 등산로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감시 및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유관기관과의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산불발생 14건 중 산림과 연접한 농경지 및 주택에서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5건으로 파악된 만큼, 인위적인 소각행위 단속을 적극 실시하고, 영농폐기물,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및 홍보·계도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발생 5건에 대해 가해자 전원 확인 및 관련법에 따라 조치한 만큼 올해도 경찰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가해자 확인 및 사법처리를 적극 추진해 인재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안상윤 시 녹지정책과장은 “기상, 사회적 여건을 감안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가용한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산불 방지 및 진화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 군구에서도 산불감시인력과 더불어, 산불방지대책본부에 설치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산불신고 앱 등을 적극 활용해 산불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통합적인 산불진화 지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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