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제주도 전역에 눈..산지에 대설주의보 발효

홍수영 기자 입력 2021. 1. 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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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제주도 전역에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찾아와 아침 최저기온은 0도 안팎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30분 기준 제주도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날 오후 산지부터 시작된 눈은 밤 사이 제주도 해안지역으로 확대돼 29일 아침까지 내려 시내 곳곳에 쌓였다.

주요 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6시 기준 제주 0.7도, 서귀포 0.1도, 성산 0.0도, 고산 0.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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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제주 육해상에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시 서해안로 앞바다에서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는 큰 파도가 치고 있다.2021.1.28 /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밤사이 제주도 전역에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찾아와 아침 최저기온은 0도 안팎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30분 기준 제주도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도서부앞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나머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 오후 산지부터 시작된 눈은 밤 사이 제주도 해안지역으로 확대돼 29일 아침까지 내려 시내 곳곳에 쌓였다.

주요 지점 신적설량은 28일 오후부터 29일 오전 6시까지 제주(북부) 0.8㎝, 어리목 8.9㎝, 산천단 2.8㎝, 성산수산 0.9㎝, 한림 0.9㎝, 강정 0.9㎝, 표선 0.8㎝, 성산 0.5㎝, 추자도 0.5㎝ 등이다.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중산간 이상에는 5㎝ 미만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제주에는 눈과 함께 강추위를 몰고 온 강풍이 불고 있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산지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고 해안지역은 기온이 0도 내외를 기록했다.

주요 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6시 기준 제주 0.7도, 서귀포 0.1도, 성산 0.0도, 고산 0.6도 등이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아침 체감온도는 고산 영하 8.8도, 제주 북부 영하 6.4도, 서귀포 영하 4.1도, 성산 영하 6.0도 등을 기록했다.

제주도 전역에는 밤까지 초속 10~16m, 최대순간풍속 20m의 강풍도 불 전망이어서 시설물 파손 등 안전사고 대비가 필요하다.

주요지점 일 최대순간풍속(초속)은 오전 6시 기준 고산 30.2m, 마라도 23.2m, 새별오름 22.2m, 우도 22.1m, 성산수산 21.7m, 월정 21.6m, 제주 20.7m 등이다.

제주도 전역에 내려진 강풍특보는 이날 밤 해제될 전망이다.

제주 해상에도 강풍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치고 있어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주요 지점 파고는 추자도 3.4m, 김녕 2.8m, 우도 2.7m, 제주항 2.5m, 영락 2.5m, 협재 2.4m, 마라도 4.0m, 서귀포 2.2m 등이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30일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6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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