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미국 골프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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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28·미래에셋)이 29일(한국시간) 미국골프기자협회(Golf Writers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GWAA)에 의해 2020년 올해의 선수 여성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세영은 LPGA투어 2020시즌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존슨은 "GWAA가 올해의 선수로 다시 한 번 선정해준 것은 큰 영광이다. 이것은 나에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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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은 지난 시즌 9개 대회에 출전, 2승을 포함해 '톱10'에 6차례나 입상했다. 우승 중에는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인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도 포함돼 있다. 김세영은 LPGA투어 2020시즌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김세영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나의 노력이 보상 받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이 상 수상은 내게 분명한 촉진제가 될 것이다. 계속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골프를 위해 엄청난 활동을 펼치고 있는 GWAA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자 선수로는 더스틴 존슨(미국), 시니어 선수로는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이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작년 11월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존슨은 93.6%의 득표를 받았다. 올해 63세인 랑거는 41%의 지지를 얻어 36% 득표율에 그친 어니 엘스(남아공)을 제치고 통산 여섯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존슨은 “GWAA가 올해의 선수로 다시 한 번 선정해준 것은 큰 영광이다. 이것은 나에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랑거는 “2020 년 GWAA 시니어 플레이어로 선정 된 것은 큰 영광이며 놀라운 인정이다. 이 특별한 보상을 다시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은 일반적으로 마스터스 개막전 수요일 밤에 마스터스 개최지인 조지아주 오거스타GC에서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취소됐다. GWAA는 연말에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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