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임용 2차 시험에 코로나 확진자 1명·격리자 5명 응시

김수현 2021. 1. 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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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치러진 2021학년도 초·중등 교원임용 2차 시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응시했다.

그러나 이달 4일 헌법재판소가 변호사 시험에서 확진자 응시 제한 조처의 효력을 본안 헌법소원 심판 청구 사건의 결정 때까지 정지하기로 하고, 이에 방역 당국이 확진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 방역 관리 지침을 개정하면서 교원임용 2차 시험에는 확진자 응시의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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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발 집단감염 속 중등교원 임용시험 실시 2021학년도 공립 중·고교 교사 등을 뽑는 임용시험이 진행된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수험생들이 서울의 한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이달 치러진 2021학년도 초·중등 교원임용 2차 시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응시했다.

교육부는 지난 13∼15일 시행된 유·초등 교원임용 2차 시험, 20일과 26∼27일 치러진 중등·비교과 교원임용 2차 시험이 예정대로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2차 시험 대상자 총 1만9천233명 가운데 1만9천39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99.0%를 기록했다.

2차 시험부터 확진자에게도 응시가 허용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자가격리자 5명은 별도시험장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응시했다.

교원임용 2차 시험 최종 합격자는 유·초등 교원의 경우 다음 달 2일, 중등·비교과 교원의 경우 다음 달 9일 발표된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이번 경험이 앞으로 치러질 다른 시험 운영에 중요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 치러진 교원임용 1차 시험은 확진자가 응시할 수 없었다.

당시 중등 교원임용 1차 시험을 앞두고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서 집단 감염이 터졌고, 노량진발(發) 확진자 67명은 응시 기회가 제한됐다.

그러나 이달 4일 헌법재판소가 변호사 시험에서 확진자 응시 제한 조처의 효력을 본안 헌법소원 심판 청구 사건의 결정 때까지 정지하기로 하고, 이에 방역 당국이 확진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 방역 관리 지침을 개정하면서 교원임용 2차 시험에는 확진자 응시의 길이 열렸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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