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가이드] 확 비싸진 양파·고구마·버섯, 마트는 할인 판매 중

조윤주 2021. 1. 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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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새로운 품종인 '제주 미니향'을 판매한다. 작지만 당도가 높고 신맛이 낮아 모든 연령층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롯데마트 제공.

이번 주말, 이마트에 가면 최근 시세가 큰 폭으로 높아진 농산물들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대한민국 농활갑시다' 행사의 일환으로 오전 2월 3일까지 고구마, 마늘, 표고버섯 등 6가지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회원에 한해 20% 할인해 준다.

우선, 국내산밤고구마(800g)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는 작황 부진에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시세가 큰 폭으로 높아진 작물이다.

시세가 큰 폭으로 오른 깐마늘(300g) 역시 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자체 농산물 유통센터인 후레쉬센터의 설비를 활용해, 지난해 동기 2380원보다도 저렴한 1580원에 깐마늘을 판매한다.

명절이면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대품 표고버섯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표고버섯은 전이나 잡채, 갈비찜 등에 두루 쓰이는 식재료로, 설이 다가올수록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시세도 상승한다.

또 과일과 수산물, 정육도 할인판매에 돌입했다.활랍스터와 제주 은갈치를 저렴하게 내놓고, 한우의 경우 전 품목 행사카드 사용시 30% 할인해 준다. 한단 딸기도 98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최근 2배 이상 가격이 오른 양파를 할인 판매한다. AT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양파 20㎏ 기준 가격은 3만8020원으로 전년 동일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7월에 수확해 저장한 물량인 100톤을 공급해 양파 물가안정에 나섰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롯데, 신한, 현대 등 해당 카드로 결제 시 양파는 2㎏을 3660원에 살 수 있다. 1인당 2망 한정 판매다. 또 '제주 황토밭 하우스 감귤(2㎏)'을 9920원에, '신안 비금 섬초(300g)'를 2220원, '감자(900g)' 4230원에 판매하는 등 1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인당 최대 할인 한도는 1만 원이다.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미국산/호주산 냉장 찜갈비를 최대 40% 할인,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품목 30% 할인 판매한다. 부산고등어, 완도전복, 남해안생굴, 손질오징어, 남해생참돔, 고창생민물장어, 남해삼치, 제주참조기 등 수산물도 20% 할인 판매한다.

내달 10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주방용품 기획전'도 연다. 멀티쿠커, 압력밥솥 등 주방 조리도구, 조리가전, 저장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서는 2월 7일까지 일라일 여성 상품을 제안한다. 일라일 브랜드는 최상의 퀄리티와 유쾌한 컬러 큐레이션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캐쥬얼 브랜드다. 대표 상품으로는 히든 버튼업 벨티드 코트 52만8000원, 립 조직 배색 집업 카디건 39만8000원, 심리스 브이넥 니트 베스트 22만80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1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 설 선물세트 특설 행사장을 열고 한우·굴비·건강식품 등 설 선물세트 1000여 종을 선보인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KB국민·현대·우리·NH농협카드를 사용해 정관장 상품을 20만·4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각 현대백화점 상품권 2만·4만원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주말 동안 6층 행사장에서 '듀엘 겨울 상품 특가전'을 연다. 행사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구스점퍼(26만3400원), 코트(29만9400원), 카디건(19만원) 등이 있다.

목동점에서는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와코루대전'이 열린다. 여성 속옷·파자마 등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브래지어(3만원), 파자마(4만원) 남성 팬티(2만원) 등이다.

신촌점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6층 행사장에서 '남성 패션 종합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갤럭시·갤럭시라이프스타일·닥스셔츠 등 3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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