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의 반란' 미국 '게임스톱' 주가 44% 폭락 마감

정준형 기자 2021. 1. 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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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반란'을 상징하는 비디오게임 유통 체인 '게임스톱'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하루 전 135% 폭등한 게임스톱은 장중 한때 39% 오른 483달러까지 치솟았으나 로빈후드를 비롯한 일부 주식거래 앱들이 과도한 변동성을 이유로 게임스톱의 주식 거래를 일부 제한한다고 발표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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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반란'을 상징하는 비디오게임 유통 체인 '게임스톱'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톱은 몇 차례 거래가 중지되는 혼란을 겪은 뒤 전장보다 44.3% 떨어진 193.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루 전 135% 폭등한 게임스톱은 장중 한때 39% 오른 483달러까지 치솟았으나 로빈후드를 비롯한 일부 주식거래 앱들이 과도한 변동성을 이유로 게임스톱의 주식 거래를 일부 제한한다고 발표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 때문에 장중 한때 60% 이상인 112.25달러까지 곤두박질친 게임스톱은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44%대의 하락률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로빈후드는 수수료가 무료여서 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거래 앱입니다.

종가 기준으로 게임스톱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6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이 회사는 전날까지 올해 들어 1,700%가 넘는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게임스톱과 마찬가지로 개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의 격전장이 된 AMC엔터테인먼트는 57%, 블랙베리는 42%,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36% 각각 급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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