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장면 SNS 생중계 "이제 죽었네, 잘지내"..무서운 美 10대소녀들

박태근 기자 2021. 1. 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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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2~14세 소녀들이 또래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이 모습을 소셜미디어에(SNS) 생중계하는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27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경찰은 토요일인 지난 23일 13세 소녀를 살인 혐의로, 범행에 가담한 소녀 3명(12세, 13세, 14세)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심지어 범행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생중계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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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2~14세 소녀들이 또래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이 모습을 소셜미디어에(SNS) 생중계하는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27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경찰은 토요일인 지난 23일 13세 소녀를 살인 혐의로, 범행에 가담한 소녀 3명(12세, 13세, 14세)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 4명은 영화관서 15세 소녀와 말다툼을 하다 싸움을 벌였고, 급기야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가져와 피해소녀를 찌르고 달아났다. 피해소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은 심지어 범행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생중계까지 했다. 영상에서 가해소녀들은 흉기에 찔린 피해소녀를 향해 욕설을 내뱉으며 “이제 죽었네” “잘 있어”등의 말을 했다. 이 영상은 현재 삭제 된 상태다.

경찰은 “살인 과정 전체가 SNS에서 재생됐다”며 “업로드된 영상과 사진, 게시물은 매우 충격적이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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