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수질 14년 연속 1등급(BOD) 유지

최수상 2021. 1. 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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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태화강과 동천, 회야강 등 지역 3대 주요 하천의 수질이 '좋음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하천 17곳에서 지난해물환경측정망을 운영 결과 평균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농도는 태화강 1.0㎎/L, 동천 0.8㎎/L, 회야강 1.7㎎/L로 나타났다.

태화강은 2007년 이후 계속해서 BOD 1등급(좋음) 이상을, 동천은 2009년 이후 1등급(좋음) 이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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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1.0㎎/L, 동천 0.8㎎/L, 회야강 1.7㎎/L
동천 12년, 회야강 2년 연속 수질 1등급 
태화강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태화강과 동천, 회야강 등 지역 3대 주요 하천의 수질이 ‘좋음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하천 17곳에서 지난해물환경측정망을 운영 결과 평균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농도는 태화강 1.0㎎/L, 동천 0.8㎎/L, 회야강 1.7㎎/L로 나타났다. 이는 수질 환경기준 Ⅰa~Ⅰb 등급인 ‘매우 좋음(BOD 1㎎/L 이하)’과 ‘좋음(BOD 2㎎/L 이하)’ 사이 수준이다.

‘물환경측정망’은 공공수역에 대한 수질 현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수질변화를 파악하고, 장래 수질보전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의 주요 하천 오염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측정망 조사지점은 태화강 상·하류 10곳, 동천은 4곳, 회야강은 3곳이다.

태화강은 2007년 이후 계속해서 BOD 1등급(좋음) 이상을, 동천은 2009년 이후 1등급(좋음) 이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회야강 생태습지

회야강은 2019년에 처음으로 1등급(좋음) 수질로 조사돼 2년 연속 ‘좋음’ 수질을 보였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05년 태화강 생태하천 조성을 목표로 수립된 ‘태화강 마스터플랜’의 성공과 이를 기반으로 동천, 회야강, 외황강까지 확대한 ‘울산 4대강 마스터플랜’ 사업 때문으로 보고 있다.

‘울산 4대강 마스터플랜’은 하천별 수질 개선, 수량 확보, 친수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것으로 외부 오염물질 차단, 하수처리장 확충 등의 사업이 추진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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