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충남 최초 '청소년 무상교통'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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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오는 3월부터 만6세부터 만18세까지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무상교통'도입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29일 당진시에 따르면 별도의 카드 충전없이 미리 발급 받은 전용 카드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며, 신청대상은 관내 주민 등록된 만6세~만18세 아동·청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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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당진시에 따르면 별도의 카드 충전없이 미리 발급 받은 전용 카드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며, 신청대상은 관내 주민 등록된 만6세~만18세 아동·청소년이다. 신청은 대상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대신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당진시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회원가입과 휴대폰 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휴대폰이 없을 경우에는 부모 또는 보호자의 휴대폰 인증으로도 가능하다. 발급된 카드는 신청서 접수 시 기입한 배송지로 우편(등기)발송되며, 3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앞서 당진시는 2019년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청소년은 버스 외의 다른 대체 교통수단이 없고, 통학 등에 대중교통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층”이라며,“무상교통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청소년의 이동권 및 안정된 학습권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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