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우즈벡에 중증질환 치료 종합병원 세운다

이남의 기자 2021. 1. 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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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우즈베키스탄 재무부와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1억2000만달러, 화학R&D센터 건립사업에 4000만달러 등 총 1억60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은은 이번 사업에 이어 국립암센터, 약학대학 등 연계사업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으로 향후 우즈벡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협력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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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출입은행장(왼쪽)과 티무르 이쉬메토프 우즈벡 재무부장관(모니터)이 28일 오후 '온라인 화상서명식'을 통해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사업 등에 총 1억60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우즈베키스탄 재무부와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1억2000만달러, 화학R&D센터 건립사업에 4000만달러 등 총 1억60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차관공여계약은 전날 화상으로 개최된 한국-우즈벡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됐다. EDCF는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이다.

장기 저금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시키는데 힘이 되고 있다.

수은은 신북방정책 중점국가 중 하나인 우즈벡에 대해 보건·의료 분야를 중점적(역대 지원액의 56.8%)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4년에도 우즈벡 최초의 아동전문병원 건립에 총 1억달러의 차관을 지원한 바 있다. 수은은 이번 사업에 이어 국립암센터, 약학대학 등 연계사업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으로 향후 우즈벡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협력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은은 ‘화학R&D센터 건립사업’도 지원해 보건·의료 분야 협력에 더해 기간산업 인프라 개발까지 양국 간 경제개발 협력 분야를 확장한다.

이번 사업은 천연가스 등 우즈벡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신소재, 연료 등을 개발하는 연구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다. R&D센터가 완공되면 산업개발 전반에 중요한 기반시설 역할을 수행해 우즈벡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정책의 중점국가로, 앞으로도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2개 사업은 두 나라 간 협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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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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