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골 '침묵' 손흥민, 리버풀전 득점 취소|아침& 지금

강버들 기자 2021. 1. 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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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 경기 소식이 있습니다. 리버풀을 상대한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초반에 골을 넣긴 했는데, 오프사이드로 취소가 됐습니다. 3대 1로 패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버들 기자, 토트넘이 오늘(29일) 여러 가지로 좀 악재가 있었어요?

[기자]

토트넘으로서는 여러모로 안타까운 결과를 맞게 됐습니다.

3주 동안 골을 넣지 못한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서도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손흥민은 리버풀 전에 선발로 나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리버풀이 골을 넣어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후반에도 두 골을 추가해 토트넘에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오늘 패배도 패배지만, 케인이 발목 부상 가능성도 토트넘에게는 큰일인데요.

전반 12분, 골을 다투다 주저앉아 치료를 받은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이던 케인은 후반 시작 이후 교체됐습니다.

[앵커]

축구선수 호날두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겼다는 논란을 잇따라 일으키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고요?

[기자]

여자친구의 생일을 맞아 이탈리아 북서부 발레다오스타 주로 간 스키 여행이 문제가 됐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8번째, 사망자는 5번째로 많은 이탈리아는 확산세에 따라 지역을 레드존, 오렌지존, 옐로우존으로 나눠 방역 수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업무 목적이 아니라면 오렌지존 간 이동이 금지돼 있습니다.

호날두가 살고 있는 축구팀 유벤투스 연고지 피에몬테주와 발레다오스타주 모두 오렌지존이기 때문에 여행을 해서는 안 되는 건데요.

호날두의 여자친구가 스키장에서 호날두와 스노우모빌을 타는 영상 등을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현재 이 영상은 삭제된 상태지만, 경찰이 나서 조사를 시작했고 혐의가 확인되면 1인당 400유로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호날두는 지난해 10월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 기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당시에도 확진 뒤 보건당국의 허가 없이 이탈리아 집으로 돌아왔다는 방역 지침 위반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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