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감독 "황희찬 이적 말도 안돼"..EPL 임대 이적 난항

나연준 기자 2021. 1. 29. 0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라이프치히 황희찬(25)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어두워졌다.

독일 키커는 29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가 1월 이적시장에서 움직임을 보일 수 있겠지만 황희찬과 관련된 것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우리가 스트라이커 2명을 영입하지 않는 이상 황희찬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황희찬을 내보내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는 황희찬.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독일 라이프치히 황희찬(25)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어두워졌다.

독일 키커는 29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가 1월 이적시장에서 움직임을 보일 수 있겠지만 황희찬과 관련된 것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지난여름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으나 현재까지 9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던 사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등으로의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우리가 스트라이커 2명을 영입하지 않는 이상 황희찬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황희찬을 내보내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황희찬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출전시간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동시에 그가 훈련시간이 부족했었다는 것도 명백하게 얘기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은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시간이 없었다. 부상도 있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많은 시간 훈련을 빠져있었다"며 아직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리기 힘들다고 전했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