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대 주요하천 수질 '좋음 이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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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등 울산의 3대 주요 하천의 수질이 '좋음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주요 하천인 태화강, 동천, 회야강 17개 지점에 대한 물환경측정망 운영 결과 2020년 평균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농도가 태화강 1.0㎎/L, 동천 0.8㎎/L, 회야강 1.7㎎/L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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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좋음'~'좋음'(BOD 1~2.0㎎/L)사이 '유지'
태화강 등 울산의 3대 주요 하천의 수질이 ‘좋음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주요 하천인 태화강, 동천, 회야강 17개 지점에 대한 물환경측정망 운영 결과 2020년 평균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농도가 태화강 1.0㎎/L, 동천 0.8㎎/L, 회야강 1.7㎎/L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수질 환경기준 Ⅰa ~Ⅰb 등급인 ‘매우 좋음(BOD 1㎎/L이하)’과 ‘좋음(BOD 2㎎/L이하)’ 사이다.
‘물환경측정망’은 공공수역에 대한 수질현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수질변화 추세를 파악하고, 장래 수질보전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주요 하천의 오염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측정망 조사지점은 태화강 상·하류 10개, 동천 4개, 회야강 3개다.
태화강은 2007년부터 이후 계속해서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1등급(좋음) 이상의, 동천은 2009년 이후 1등급(좋음) 이상의 수질을 각각 유지하고 있다.
회야강은 2019년에 처음으로 1등급(좋음) 수질을 보여 2년 연속 ‘좋음’ 수질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05년 태화강 생태하천 조성을 목표로 수립된 ‘태화강 마스터플랜’의 성공적인 추진을 시작으로 2010년 울산 주요 4대강인 동천, 회야강, 외황강까지 확대한 ‘울산 4대강 마스터플랜’ 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울산 4대강 마스터플랜’의 주요 사업은 주요 하천별 수질 개선, 수량 확보, 친수 수변 공간 조성 등의 목적으로 하수관로 부설공사 등을 통한 외부오염물질 차단, 하수처리장 확충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울산 주요 하천에 대해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서의 수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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