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스북, 앱스토어 정책 놓고 소송전 불사

안희권 2021. 1. 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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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스토어용 광고 프라이버시 정책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던 애플과 페이스북이 법정공방까지 벌일 전망이다.

애플과 페이스북은 최근 모바일 타깃광고를 놓고 정면 충돌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의 광고차단 정책이 광고를 사업모델로 하는 중소 사업자를 고사시킬 것"이라며 "새 프라이버시 정책은 광고 사업자를 고려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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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광고 규제 강화 vs 플랫폼 사업자 권력남용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모바일 앱스토어용 광고 프라이버시 정책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던 애플과 페이스북이 법정공방까지 벌일 전망이다.

디인포메이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애플을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소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애플이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지위를 악용해 외부업체의 앱스토어 개발자에게 불리한 지침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은 수개월전부터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소송전을 준비해왔다. 애플과 페이스북은 최근 모바일 타깃광고를 놓고 정면 충돌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맞춤형 광고 차단은 역사를 되돌리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페이스북]

애플은 iOS14 버전에서 모바일앱 추적차단 기술을 추가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허가업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활용할 수 없도록 한 새 프라이버시 정책을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의 광고차단 정책이 광고를 사업모델로 하는 중소 사업자를 고사시킬 것"이라며 "새 프라이버시 정책은 광고 사업자를 고려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마크 저커버그 CEO는 현재와 같은 디지털 세상에서 맞춤형 타깃광고를 차단하는 것은 세상흐름을 10~20년 뒤로 돌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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