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음측정 대상 660곳 중 절반 이상 환경기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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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생활·환경 소음 영향을 파악하려고 부산 660곳에서 소음 측정을 한 결과 절반 이상에서 소음 환경 기준을 초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음 측정 장소 중 350곳에서 41∼72데시벨(dB)이 나와 소음 환경 기준을 넘었다.
자동차, 철도 등 교통 소음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교통 소음측정망(도로 5곳 ·철도 1곳)을 운영한 결과, 도로교통 소음은 주간 69∼72dB, 야간 65∼70dB로 관리기준을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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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생활·환경 소음 영향을 파악하려고 부산 660곳에서 소음 측정을 한 결과 절반 이상에서 소음 환경 기준을 초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음 측정 장소 중 350곳에서 41∼72데시벨(dB)이 나와 소음 환경 기준을 넘었다.
이는 2019년에 측정된 46∼68dB과 유사한 수치다.
49∼70dB인 서울과 46∼73dB인 인천 등 국내 주요 도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자동차, 철도 등 교통 소음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교통 소음측정망(도로 5곳 ·철도 1곳)을 운영한 결과, 도로교통 소음은 주간 69∼72dB, 야간 65∼70dB로 관리기준을 초과했다.
철도교통 소음은 주간 58∼64dB, 야간 45∼60dB로 관리기준을 충족했다.
정영란 부산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이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별 소음실태를 계속 관리하겠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각종 소음 저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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