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태풍급 강풍에 피해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6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까지 12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군산시 조촌동에서는 상가 외벽 일부가 바람에 뜯겨졌고, 군산 소룡동에서는 간판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밤사이 전북지역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었고, 서해안의 부안 갈매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6.6m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6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까지 12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군산시 조촌동에서는 상가 외벽 일부가 바람에 뜯겨졌고, 군산 소룡동에서는 간판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밤사이 전북지역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었고, 서해안의 부안 갈매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6.6m를 기록했다.
광주·전남 지역에도 폭설과 함께 강풍, 한파 등이 겹쳐 출근길에서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화순·나주·영광·영암·곡성·담양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6시 기준 적설량은 장성 7.5㎝, 광주 6㎝, 담양 5.7㎝, 곡성 4.8㎝, 나주 4.7㎝ 등을 기록했다.
또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졌고, 아침 최저기온도 화순 영하 7.8도, 곡성 여하 7.6도, 순천 영하 7.4도, 광주 영하 5.4도 등을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눈은 이날 정오까지 1~5㎝가량 더 내리고, 강풍도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광주·전남지역에는 밤사이 많은 양의 눈이 내렸지만 현재까지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만원 중 4500원 떼이는 대리기사... '착취의 신세계' 플랫폼
- '은마 녹물' 두고...나경원 "재건축 서둘러야" VS 우상호 "강북 반지하 떠올라"
- 하반기 백신 접종인원만 3,300만명... 관건인 '속도전', 가능할까
- [단독] 외식업중앙회,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관여 정황 나왔다
- 하청 노동자 '김씨' 죽음에는 '중간착취'가 있다
- '성폭력 관련 국회 규정 0개'...與 여성위, 뒤늦게 손본다
- 졸속 추진 포항 '1가구 1인' 검사… 진단비 27억은? "확보 안 했다"
- “중국인 육식 줄여야”… 먹는 문제로 불붙은 美中 '기후대응' 경쟁
- 권인숙 의원 "정책 전 영역 총괄할,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만들어야"
- 백신 접종, 이주노동자·노숙인 포함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