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에버턴이 수비적? 수비할 때 가장 강한데.."

한만성 2021. 1. 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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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턴 감독이 팀이 지나치게 수비적인 축구를 구사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에버턴이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긴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홈 경기를 마친 후 "우리가 깊숙한 진영에서 수비에 치중하는 축구를 하는 건 걱정할 필요가 없는 문제다. 우리는 깊숙한 위치에서 수비할 때 가장 강한 팀이다. 우리 팀의 문제는 수비를 하는 위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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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적인 축구한다는 지적에 일침 가한 안첼로티 "우리는 무게 중심 뒤로 빼고 수비 잘할 때 가장 강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턴 감독이 팀이 지나치게 수비적인 축구를 구사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에버턴은 올 시즌 현재 10승 3무 5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에버턴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웨스트 햄을 승점 2점 차로 추격 중이며 유로파 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6위 토트넘과는 나란히 승점 33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에버턴이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지나치게 수비적인 축구를 구사한다며 경기 내용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에버턴이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긴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홈 경기를 마친 후 "우리가 깊숙한 진영에서 수비에 치중하는 축구를 하는 건 걱정할 필요가 없는 문제다. 우리는 깊숙한 위치에서 수비할 때 가장 강한 팀이다. 우리 팀의 문제는 수비를 하는 위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공을 가졌을 때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기회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라인 사이에 자리를 잡은 하메스(로드리게스)에게 더 많은 패스를 공급해야 한다. 이후 공격진 쪽으로 패스가 연결돼야 한다. 우리는 수비적으로는 매우 안정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에버턴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18경기 중 11경기에서 점유율이 50%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에버턴은 점유율을 상대에 내준 11경기에서 7승 2무 2패로 뺴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반면 에버턴은 점유율을 50% 이상 기록한 나머지 7경기에서는 3승 1무 3패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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