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아침기온 영하 8도, 강풍에 체감온도 더 떨어져

강경국 2021. 1. 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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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남 대부분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가운데 강풍에 의한 체감기온은 이보다 10도 가량 더 떨어져 매우 춥게 느껴지고 있다.

기상청은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경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8도에서 -4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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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전국 곳곳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28일 오후 경남 남해군 이동면 인근 갯벌에서 한 어민이 굴을 캐고 있다. 2021.01.28. con@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9일 경남 대부분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가운데 강풍에 의한 체감기온은 이보다 10도 가량 더 떨어져 매우 춥게 느껴지고 있다.

기상청은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경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8도에서 -4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점 아침 최저기온(아침 최저 체감온도)은 거창 -8.1(-14.6)도, 함양 -7.3(-15.5)도, 산청 -7.1(-17.4)도, 사천 -6.7(-10.9)도, 김해 -6.7(-14.1)도, 창원 -6.6(-12.5)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이며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에 유의해야 한다"며 "노약자와 야외 업무 종사자는 한랭질환 예방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30일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경남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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