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FA 유격수들은 왜 1년 계약으로 피해를 볼까- 시미엔, 시몬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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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프리에이전트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크게 위축됐다.
두 유격수 FA는 다년계약을 원했지만 시장은 1년 계약으로 끝났다.
이렇게 팀 성적을 좌우할 만한 유격수들이 대거 시장에 나오는 터라 올해 굳이 시미엔, 시몬스, 그레고리어스 등과 다년 계약을 맺을 이유가 없다.
2021시즌 후 FA 시장에 등장할 5명의 유격수들은 시미엔, 시몬스, 그레고리어스 등보다는 급이 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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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는 유격수 마커스 시미엔(30)과 안트렐튼 시몬스(31)와 1년 1800만 달러, 1050만 달러에 각각 계약했다. 두 유격수 FA는 다년계약을 원했지만 시장은 1년 계약으로 끝났다. 두 유격수 모두 정상급 수비를 자랑한다. 공격도 특급은 아니더라도 수준급이다.
또 한명의 유격수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디디 그레고리어스(30)는 아직 둥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시장은 여전히 그레고리어스의 편은 아니다. 그레고리어스는 2019시즌 후에도 뉴욕 양키스에서 FA가 된 뒤 1년 1400만 달러 필리스와 계약한 바 있다.
수비의 핵심인 유격수 FA들의 몸값이 떨어진 이유가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2021시즌을 마치면 특급 유격수들이 FA 시장에 대거 나오기 때문이다. 역대로 이처럼 우수한 유격수 FA들이 동시에 배출된 적이 없다. 팀들로서는 선택의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이들 5명은 경력이 화려하다. 바에스는 2018년 내셔널리그 MVP 2위에 랭크된 적이 있고, 2016년 팀의 월드스리즈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코레아와 시거는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이다. 스토리는 2차례 올스타에 2차례 실버슬러거상을 받았다. 린도어는 4차례 올스타에 2016년 아메리칸리그 최고 수비수에 등극한 플라티넘 글러브를 수상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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