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복귀' 다나카 "양키스서 뛴 것 행운..복귀 배경 추후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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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복귀를 결정한 다나카 마사히로(33)가 뉴욕 양키스 팬들을 향한 작별인사를 남겼다.
라쿠텐에서 뛰다 2013년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7년 1억55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던 다나카는 8년 만에 일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여전히 빅리그에서 선발투수 계약이 가능한 다나카이기에 일본 복귀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이 뒤따른다.
다나카는 영어로 "열정적인 양키스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행운이었다"며 "명예이자 또 특권"이라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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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일본 복귀를 결정한 다나카 마사히로(33)가 뉴욕 양키스 팬들을 향한 작별인사를 남겼다. 복귀 배경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히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라쿠텐은 지난 28일 "다나카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 번호는 18번이다.
라쿠텐에서 뛰다 2013년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7년 1억55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던 다나카는 8년 만에 일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라쿠텐서 구체적은 금액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일본 매체들은 다나카가 역대 최고액에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시이 가즈히사 라쿠텐 감독 겸 단장도 "야구계 최고 연봉인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나카는 계약 소식이 알려지자 SNS에 "라쿠텐과 계약했다"고 적었다.
이어 "2021시즌 일본으로 돌아가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빅리그에서 선발투수 계약이 가능한 다나카이기에 일본 복귀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이 뒤따른다. 이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
그러면서 7년간 뛴 양키스팬들을 향한 감사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다나카는 영어로 "열정적인 양키스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행운이었다"며 "명예이자 또 특권"이라고 인사를 남겼다.
2014년부터 7년간 양키스에서만 활약한 다나카는 7시즌 동안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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