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진부터 첫 접종..일반 국민은 3분기 시작

함정선 2021. 1. 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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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부터 본격적인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예방접종은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한다"며 "충분한 백신을 도입하고 콜드체인 유지 등 빈틈없는 관리로 국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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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아스트라제네카 첫 백신될 가능성 커
코백스 백신 언제 공급되느냐 따라 앞당겨질 수도
일반 국민 접종은 3분기 시작
백신 종류, 접종 기관 등 선택은 어려워
전화로 접종 날짜 등 사전 예약 가능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2월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부터 본격적인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2월 말부터 150만회분이 우선 공급되는 영국의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가장 먼저 접종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의 5만명분 백신이 언제 공급되느냐에 따라 이보다 빨리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19 첫 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되는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문 접종이 진행되며 일반 국민들에 대한 접종은 3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정부가 앞서 밝힌 대로 개인이 원하는 백신을 골라 접종할 수는 없다. 백신 공급 순서와 대상자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백신 종류와 접종장소를 지정될 예정이다. 접종 장소는 거주지와 가까운 곳으로 지정될 예정이며, 개인은 코로나19 전용 예방접종 시스템과 전화를 통해 접종 날짜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예방접종은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한다”며 “충분한 백신을 도입하고 콜드체인 유지 등 빈틈없는 관리로 국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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