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외형성장 앞두고 저가매수 타이밍..목표가↑ -유안타

조해영 2021. 1. 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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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현재의 주가 레벨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외형성장에 진입하는 올해 2분기에 대비해 저가매수에 나설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제일기획의 현재 주가 레벨은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인 것으로 평가한다"며 "기저효과에 따른 두자릿수 외형성장 구간에 진입하는 2분기를 대비해 저가매수에 나설 시점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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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현재의 주가 레벨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외형성장에 진입하는 올해 2분기에 대비해 저가매수에 나설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6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3.85% 상향 조정했다. 제일기획의 28일 주가는 2만100원이다.
지난해 4분기 제일기획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12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 증가에 따른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 계열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122억원, 비계열물량은 3% 감소한 93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4분기 B2C 사업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해 제일기획의 계열물량 감소율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1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으로 두자릿수 감소율을 이어가던 비계열물량의 감소율이 3%로 완만해진 점은 긍정적이다.

서비스별 물량은 디지털이 1315억원, BTL이 1070억원, ATL이 67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연결 판관비는 2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인건비와 기타경비 역시 각각 1704억원, 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7% 감소했다.

올해 제일기획의 성장 가이던스는 계열물량 7~8%, 비계열물량 13~15%다. 박 연구원은 “계열물량은 삼성전자 내 마케팅 서비스 시장점유율 확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고 비계열물량의 성장 근거는 전년도 기저효과와 신규 광고주 영입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기획의 현재 주가 레벨은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인 것으로 평가한다”며 “기저효과에 따른 두자릿수 외형성장 구간에 진입하는 2분기를 대비해 저가매수에 나설 시점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조해영 (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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