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우리 사회 투명성·청렴성에 대해 국제사회 평가가 크게 높아졌다"

김경호 2021. 1. 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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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20년도 국가별 부패인식 점수(CPI)에서 한국이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아 역대 최고성적을 기록한 데 대해 "적폐청산, 권력기관 개혁 등 우리 정부와 국민의 노력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평가가 크게 높아졌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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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권력기관 개혁 등 우리 정부와 국민의 노력이 평가받은 것"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 세계경제포럼(WEF) 한국정상 특별연설에 참석해 경제일반에 대한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20년도 국가별 부패인식 점수(CPI)에서 한국이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아 역대 최고성적을 기록한 데 대해 “적폐청산, 권력기관 개혁 등 우리 정부와 국민의 노력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평가가 크게 높아졌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날 TI가 발표한 지난해 국가별 CPI에 따르면 한국의 CPI는 4년 연속(2016년 52위→2017년 51위→2018년 45위→2019년 39위) 상승해 이번엔 33위를 차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에서는 23위로 전년 대비 4단계 상승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점수도, 국가별 순위도 크게 올라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며 “2017년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욱 현저하다”고 했다. 또 “우리 사회가 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그러면서 “그러나 아직도 부족하다. 세계 180개 나라 중 33위, OECD 37개 나라 중 23위에 그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임기 내 세계 순위를 20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직 멀었지만 함께 노력하며 공정한 대한민국을 향해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며 “세계 10위권 경제에 걸맞은 공정과 정의를 갖추어야 자신있게 선진국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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