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수도권 '영하 15도 안팎..전국에 강풍특보 발효 중

박태근 기자 입력 2021. 1. 2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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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국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국에 강풍 특보도 발효 중이다.

내일(30일) 아침최저기온도 -12도~-2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최고기온이 영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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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국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강풍특보도 발효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강원북부와 강원영서 지방은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내륙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6도, 인천 -10.3도, 파주 -13.1도, 강릉 -8.7도, 대관령 -17.8도, 대전 -8.9도, 대구 -7.5도, 울산 -6.4도, 부산 -6.0도, 제주 0.9도다.

서울, 경기도, 인천, 경상북도, 충청도, 강원도, 울산, 부산 등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전국에 강풍 특보도 발효 중이다.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90km(초속 25m)로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해안과 제주도, 도서 지역, 산지에서는 바람이 45~65km/h(12~18m/s), 최대순간풍속은 90km/h(25m/s)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25~50km/h(7~14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풍은 오후까지 지속되겠고,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겠다고 기장청은 예보했다.

내일(30일) 아침최저기온도 -12도~-2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최고기온이 영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다음은 주요지점 일최대순간풍속 현황 (29일 06:00 기준. 단위: km/h(m/s)

- 경기권: 풍도(안산) 84(23.3) 백령도(옹진) 81(22.5) 도리도(화성) 71(19.8)

- 강원도: 미시령(고성) 101(28) 설악산(양양) 90(24.9) 사북(정선) 75(20.9)

- 충청권: 북격렬비도(태안) 81(22.5) 외연도(보령) 74(20.6) 추풍령(영동) 61(16.9)

- 전라권: 간여암(여수) 101(28.1) 홍도(신안) 89(24.7) 갈매여(부안) 84(23.4)

- 경상권: 독도(울릉) 93(25.8) 구룡포(포항) 81(22.5) 이덕서(울산) 81(22.4)

- 제주도: 고산(제주) 109(30.2) 마라도(서귀포) 84(23.2) 새별오름(제주) 80(22.2)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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